[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전국노래자랑이 키운 스타’ 미스김이 초대가수 자격으로 친정 같은 무대에 돌아와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경상북도 칠곡군 편에서는 본선에 오른 참가자 15팀이 저마다의 끼와 흥을 펼치며 지역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축하 무대에는 박서진, 김희재, 정혜린, 천록담과 함께 미스김이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의 시선을 모았다.
무대에 오른 미스김은 강렬한 레드 톤 스타일링으로 단번에 분위기를 압도했다. 등장과 동시에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터져 나왔고, 현장은 초대가수의 귀환을 반기는 박수로 가득 찼다. 참가자 출신에서 이제는 메인 무대를 책임지는 가수로 성장한 그의 존재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날 미스김이 선곡한 곡은 신곡 옆구리였다. 흥겨운 리듬 위에 특유의 구성진 창법과 안정적인 보컬이 더해지며 현장 분위기는 빠르게 달아올랐다. 능청스러운 제스처와 객석을 아우르는 여유로운 무대 운영까지 더해지자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박자를 맞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호응했다.
특히 ‘옆구리’ 특유의 귀에 감기는 멜로디는 현장 반응을 끌어내는 데 한몫했다. 무대 앞 관객들은 자리에서 몸을 흔들거나 손뼉을 치며 흥을 보탰고, 방송 화면 너머로도 축제 현장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달됐다.
무엇보다 이번 출연이 특별했던 이유는 미스김과 ‘전국노래자랑’의 남다른 인연 때문이다. 노래를 좋아하던 참가자에서 전국 무대를 누비는 트로트 가수로 성장한 뒤 다시 초대가수로 무대에 선 장면은 일종의 ‘성장 서사’처럼 읽혔다. 익숙한 무대에서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은 스타의 존재감과 동시에 친정집에 돌아온 듯한 편안함을 동시에 남겼다.
한편 미스김은 신곡 ‘옆구리’를 앞세워 방송과 공연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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