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개인택시 신규 면허 2대 재모집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잇는 신도평화대교 개통을 앞두고 북도면에 개인택시 면허 발급이 추진된다.
옹진군은 '북도면 개인택시 운송사업 신규 면허 모집 재공고'를 냈다고 1일 밝혔다.
면허 발급 대수는 2대로, 북도면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택시운전자격을 취득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주민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옹진군 교통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북도면은 신도·시도·모도·장봉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는 여객선을 이용해야 육지로 나갈 수 있지만, 연도교로 연결된 신도·시도·모도 주민들은 신도평화대교가 개통되면 영종도를 통해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옹진군은 신도평화대교가 개통되면 주민과 관광객 이동이 늘면서 교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택시 면허 발급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지난 1월 같은 내용으로 진행한 공고에서는 신청자가 없어 무산된 바 있다.
신도평화대교는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2.07㎞ 해상교량으로, 향후 강화도까지 이어지는 서해남북평화도로의 1단계 구간에 포함된다. 당초 지난 달 말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아스콘 수급 차질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늦어도 다음 달 중순께 개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북도면에는 과거 택시가 있었지만, 운전자 개인 사정 등으로 현재는 없다"며 "신도평화대교 개통 시기에 맞춰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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