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파방송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제27회 전파방송 기술대상’ 공모가 시작됐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화, 빅데이터 등 차세대 산업 기술과 전파방송 분야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산업 현장의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국내 전파방송 산업체가 개발하거나 상용화한 우수 기술 및 제품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27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을 공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파방송 분야와 관련된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거나 상용화한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8일 열리는 ‘2026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전파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수상 부문은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5점 등 총 7점으로 구성되며, 총 상금 규모는 1,300만 원이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AI와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이 전파 기반 통신 기술을 핵심 인프라로 활용하면서 관련 기술 경쟁력 확보가 국가 산업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흐름이다.
특히 AI 대전환(AX) 시대를 맞아 전파 기술은 단순 통신 인프라를 넘어 인공지능, 자동화,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기기 간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전파방송 기술이 미래 산업 혁신을 이끄는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전파·방송 기술 분야는 일반 소비자와 접점이 상대적으로 적어 기술 성과가 시장에서 충분히 주목받지 못하는 한계도 존재한다. 업계에서는 기술대상 같은 공식 시상 프로그램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협회 측은 AI, 자동화, 자율주행, 빅데이터, 네트워크 기술 등 전파를 활용해 산업 혁신과 국민 생활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기술·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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