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게이밍 OLED 공개…글로벌 고객사 공략 강화
선명한 화질·눈 편의성 확보…RGB 스트라이프 OLED 양산
고해상도와 초고주사율 전환…사용자 맞춤 성능 제공
[포인트경제] LG디스플레이가 화질과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모니터용 OLED 패널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세대교체를 본격화한다.
△ 글로벌 로드쇼서 차세대 기술 로드맵 공개
LG디스플레이 모델이 게이밍 OLED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포인트경제)
LG디스플레이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주요 글로벌 고객사들을 초청해 '대만 게이밍 OLED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20인치대부터 40인치대까지 아우르는 라인업과 함께 향후 디스플레이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39인치 초고화질(5K2K) 제품을 비롯해 대중적인 27인치 모델 등을 선보이며, LCD 패널과의 비교 시연을 통해 응답속도와 주사율 측면에서 우수한 실제 사용 경험을 입증한다.
나아가 피크 휘도가 2000니트에 달해 명암비를 극대화한 패널과 고가의 그래픽 카드 없이도 부드러운 화면을 구동하는 'BFI(Black Frame Insertion)' 기술, 그리고 사용 목적에 따라 주사율과 해상도를 전환하는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2.0' 등 차세대 기술을 대거 소개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반사율 역시 특수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해 0.3% 수준으로 낮춰 몰입감을 더했다.
△ 'RGB 스트라이프' 구조로 사무 환경까지 만족
LG디스플레이의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을 카메라로 확대해 촬영하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포인트경제)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240Hz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의 상용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이 패널은 적·녹·청(RGB) 서브픽셀을 일렬로 일정하게 배열해 픽셀 간 간격을 좁힌 것이 특징이다. 화면을 가까이서 보더라도 글씨나 숫자가 번짐 없이 또렷하게 표현돼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금융권 종사자, 개발자들의 눈 피로감을 덜어준다.
27인치 크기로 먼저 출시되는 이 제품은 160PPI의 고해상도와 240HZ의 고주사율을 동시에 갖췄다. 고화질 콘텐츠 시청은 물론 정밀한 그래픽 디자인이나 영상 편집 작업 시 출력물 수준의 디테일을 제공한다. 또한 디스플레이 표준 기구인 VESA의 'Display HDR True Black 1000' 수준을 만족해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왜곡 없이 전달한다.
△ 고해상도와 고주사율 넘나드는 다목적 디스플레이
이번에 양산되는 패널은 DFR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고해상도 모드(4K 240Hz)와 초고주사율 모드(FHD 480HZ)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사진 편집이나 멀티태스킹 등 정교한 작업에 적합하며 마우스 이동이나 창 전환이 매끄럽다. 반면 초고주사율 모드로 전환하면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게임이나 액션 영화, 스포츠 중계를 볼 때 잔상과 끊김 현상이 대폭 줄어든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탠덤 WOLED 기술을 바탕으로 모니터용 OLED 시장에 진입한 이후, 2년 만에 10여 곳의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대형 OLED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 관계를 두텁게 다지겠다"며, "사용자가 원하는 완벽한 디스플레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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