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넘은 최악의 임대생’ 무아니, 유벤투스는 아직도 원한다…8월·1월 이어 세 번째 영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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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넘은 최악의 임대생’ 무아니, 유벤투스는 아직도 원한다…8월·1월 이어 세 번째 영입 도전

인터풋볼 2026-06-01 1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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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유벤투스가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을 위해 새롭게 접근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8월과 1월에도 콜로 무아니를 노렸지만, 당시 협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도 관심을 접지 않고 다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콜로 무아니는 토트넘 훗스퍼 임대를 마치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복귀한다. 선수는 유벤투스 재합류에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콜로 무아니는 한때 프랑스가 기대한 차세대 공격수였다. 빠른 스피드와 넓은 활동량, 전방 압박 능력을 앞세워 프랑크푸르트에서 주가를 높였고, PSG는 그를 품기 위해 무려 9,500만 유로(약 1,671억 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기대와 현실은 달랐다. PSG 이적 후 확실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고, 거액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돌파구를 찾아 임대를 택했다. 콜로 무아니는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향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막판 공격진 보강을 위해 콜로 무아니를 임대로 데려왔다. 당시만 해도 공격진의 부침 속에서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콜로 무아니는 프리미어리그(PL) 30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1골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뿐만 아니라 경기 영향력도 부족했다. 특유의 기동력은 살아나지 않았고, 문전에서의 결정력도 기대 이하였다. 토트넘이 시즌 막판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투를 벌이던 상황에서도 콜로 무아니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아쉬운 장면만 남았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흐름을 끊었고, 위험 지역에서의 백패스 등으로 팀을 위기에 빠뜨리기도 했다.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는 티모 베르너를 넘어서는 최악의 임대생이라는 혹평까지 나왔다. 결국 콜로 무아니는 토트넘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 채 PSG 복귀를 앞두게 됐다.

그럼에도 유벤투스는 다시 콜로 무아니를 바라보고 있다. 이유는 공격진 개편이다. 두산 블라호비치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블라호비치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얼마 남지 않았고, 재계약 협상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블라호비치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로서는 이탈 가능성이 더 크게 거론된다.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대체자 확보가 필요하다. 콜로 무아니는 2025년 유벤투스 임대 시절 긍정적인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토트넘에서는 부진했지만, 세리에A 적응 경험이 있고 유벤투스 내부에서도 여전히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는 분위기다.

PSG도 매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이적료다. PSG는 4,000만 유로(약 703억 원) 정도만 회수할 수 있다면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때 1,6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로 PSG 유니폼을 입었던 콜로 무아니가 다시 유벤투스를 통해 반등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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