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6·10만세 100주년 원로들과 '사회통합' 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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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6·10만세 100주년 원로들과 '사회통합' 자문회의

연합뉴스 2026-06-01 10:2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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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정 전 국회의장·정세균 전 총리·이문열 소설가 등 참여

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

[촬영 안 철 수] 2024.2.4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국가보훈부가 진보·보수 원로를 망라하는 '통합 자문회의'를 꾸리고 의견을 듣는다.

보훈부는 1일 서울에서 권오을 장관과 원로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10만세운동 100년 통합 자문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종찬 광복회장, 김을동 전 국회의원, 이문열 소설가, 이길여 가천대 총장,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안병욱 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자문회의에 참가한다.

한국종교지도자 원로회의의 기독교·천도교·천주교 대표인 김영주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박남수 전 천도교 교령, 김희중 대주교도 참여한다.

이들은 보훈을 매개로 한 국민통합과 사회적 연대를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로, 1926년 6월 10일 순종 장례일을 계기로 일어났다.

사회주의계·민족주의계·천도교·학생계가 연합해 준비하던 운동은 격문이 사전 발각되며 계획에 타격을 입기도 했지만, 학생들이 일제의 감시 속에서도 독자적으로 거사에 나서 독립만세를 외쳤다.

보훈부는 6·10만세운동이 "이념과 종교·세대를 뛰어넘어 사회 각계각층이 차이를 넘어 함께했던 연대의 역사"였다며 자문회의를 통해 사회통합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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