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마포구가 여름철 모기와 러브버그 등 생활불쾌곤충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마포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과 소규모 업무시설, 민원 취약지역 등 268개소를 대상으로 월동모기 유충 조사와 방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충이 확인된 곳에는 친환경 생물학적 유충구제제를 투입하고, 성충 모기가 발견된 지역에는 잔류분무와 연막소독을 실시했다.
구는 6월부터 러브버그 대응에도 나선다. 살충제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방제를 원칙으로 주요 발생 예상 지역에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중순부터는 수목을 중심으로 유인물질 포집기를 설치해 개체 수 저감에 나설 계획이다.
러브버그 집중 발생 시기에는 전문 방역업체를 투입해 공원과 산책로, 주거밀집지역, 민원 다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주 3회 수준의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보건소 방역기동반도 상시 운영해 민원 발생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마포구는 생활불쾌곤충 발생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방역체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마포구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풍수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운영 중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며, 침수취약지역 관리부터 재해약자 보호·하천 안전관리까지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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