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명달 기자┃6.3 지방선거 격전지 중 한 곳인 인천, 수도권 선거의 명운을 가를 국민의힘 인천시장 유정복 후보가 31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정헌 영종구청장 후보 등과 함께 영종하늘도시에 집결해 대규모 총력 합동 유세를 펼쳤다.
유정복 후보 등은 다음 달 역사적인 ‘영종구’ 출범과 지역 숙원이었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이끌어 낸 성과를 바탕으로 ‘일 잘하는 검증된 일꾼론’을 내세우며 표심 결집에 나섰다.
이날 유세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역구 의원인 배준영 국회의원, 김정헌 영종구청장 후보, 시의원 및 구의원 후보와 지지자, 영종 주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송 원내대표는 “인천 시민들이 영종·인천대교, 청라대교까지 3개의 다리를 전부 무료로 쓸 수 있게 만든 시장이 누구냐?”며 “유정복 후보는 재임 시절 인천의 빚을 무려 3조7천억 원이나 줄인 사람이다. 시민들의 삶은 편리하게 만들고 빚은 줄이는 ‘진짜 살림꾼’에게 다시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배준영 의원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106명의 국회의원이 영종을 밀어 주기 위해 힘을 모았고, 인천 기초의원 수를 늘리기 위해 본회의까지 따로 열어주었다”라며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강조했다.
배 의원은 박찬대 후보를 겨냥해 “TV 토론회를 보다가 무슨 ‘렉(Lag)’이 걸린 줄 알았다”라며 폭소를 자아내게 한 뒤, “어쩌면 그렇게 아는 게 없고, 한 일도 없냐,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나 인천공항공사 통합 같은 중대한 지역 현안에도 눈치만 보고 입도 뻥긋하지 않던 사람”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바로 이곳이 역사적인‘영종구’가 된다. 정부가 주저할 때 제가 주도하고 계획해, 31년 만에 행정 체제 개편을 이뤄냈다”라며, “말만 앞세우는 후보가 아니라, 영종을 진짜 영종구로 만든 유정복이 영종의 새로운 역사를 완성하겠다”라고 공언했다.
유 후보는 “상대 후보가 그동안 TV 토론을 왜 거부했겠느냐. 수도권매립지나 인천공항 관련 질문에 아무것도 모른 채 눈만 깜빡거리는 무지와 무능, 거짓말이 탄로 날까 봐 도망쳤던 것”이라며 “자기가 공약해 놓고 설명도 전혀 못 하는 후보는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유 후보는 영종 주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인천공항공사와 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 통합 시도’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유 후보는 “공항공사가 가덕도와 통합되면 영종의 수천억 이익을 다른 지역에 내주고 영종 경제권은 완전히 무너진다”라며, “대통령이나 당 대표 눈치만 보느라 시민 반대 운동을 ‘선동’이라 치부하고 도망친 후보가 시장이 되면 이 통합을 막을 수 있겠나, 시민을 위해 힘을 쓰지 못하고 눈치만 보는 후보는 영종에 ‘독(毒)’이 될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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