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왕조 시절 느낌 있다"…최형우의 확신, 통합 4연패 시절 화력에 안 밀린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삼성왕조 시절 느낌 있다"…최형우의 확신, 통합 4연패 시절 화력에 안 밀린다

엑스포츠뉴스 2026-06-01 09:30:19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31일 대구 두산 베어스를 9-4 완승으로 장식, 연패를 끊고 5월을 마감했다. 18승7패, 승률 0.720으로 월간 승률 1위를 기록하면서 '우승 후보'의 면모를 되찾았다.

삼성은 5월 투타 조화가 뚜렷하게 보였다. 팀 평균자책점은 3.96으로 2위, 팀 타율은 0.289로 3위, 팀 홈런은 33개로 3위, 팀 타점(162) 2위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뛰어난 생산성을 보여줬다.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1위 LG 트윈스에 1경기, 2위 KT 위즈에 0.5경기 차 뒤진 3위에 오르면서 선두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

삼성의 5월 상승세를 견인한 건 '리빙 레전드' 최형우였다. 최형우는 지난달 24경기 타율 0.384(86타수 33안타) 4홈런 24타점 OPS 1.062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4월까지 26경기 타율 0.313(96타수 30안타) 4홈런 18타점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은 뒤 게임을 치를수록 타격감이 더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삼성은 2026시즌을 앞두고 강점인 타선을 더 날카롭게 만들기 위해 FA 시장에 나온 최형우에 러브콜을 보냈다. 2년 총액 26억원, KIA 타이거즈에 건네야 할 보상금 15억원까지 총 41억원을 투자했다. 1983년생으로 올해 만 43세가 되는 선수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해줬다.



최형우는 10년 만에 돌아온 삼성에서 나이를 잊은, 아니 나이를 거꾸로 먹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최형우가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라는 짧은 말로 리빙 레전드의 활약을 치켜세우는 중이다. 

최형우는 매년 자신을 향하는 '체력' 우려에 대해서는 "끄떡 없다"는 짧고 굵은 한 마디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야구를 못해서 그만두더라도 몸이 힘들어서 그만두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삼성은 2026시즌 개막 직후 구자욱, 김영웅, 김성윤, 이재현 등 주전 야수들의 줄부상 이탈 속에서도 최형우가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김영웅을 제외한 주축 타자들이 모두 돌아오면서 10개 구단 최강으로 평가 받는 화력을 뽐낼 수 있게 됐다.



최형우는 "삼성 타자들 개개인 능력이 좋은 건 스프링캠프 때부터 알고 있었다. 시즌 개막 후 부상자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조금 어수선했는데, 이제 어느 정도 가 갖춰졌다"며 "내가 못 쳐도 다른 애들이 당연히 (찬스를) 풀어줄 거라는 기대감도 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형우는 그러면서 올해 삼성 타선이 2011~2014시즌 KBO리그 역사상 유일무이한 통합 4연패를 일궈낸 '왕조' 시절과 비교하더라도 전혀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형우는 삼성의 통합 4연패 시절 399경기 타율 0.317, 597안타, 393타점, 104홈런, OPS 0.946으로 4번타자로 활약했다. 이 시기 라이온즈 팀 내 최다 홈런, 타점, 안타, 득점을 책임졌다.



삼성은 최형우를 위시해 '국민타자' 이승엽, 박석민, 채태인, 김상수, 박한이 등이 파워와 기동력, 정교함을 두루 갖춘 타선을 바탕으로 KBO리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왕조를 구축할 수 있었다. 올해 삼성 타선도 왕조시절에 버금간다는 게 최형우의 생각이다. 

최형우는 "타격은 그때(왕조) 느낌과 비교해도 뒤질 것 같지 않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전부 다 때리기만 하는 선수들이 모인 게 아니라 뛰는 선수들, 찬스 때 해결하는 선수들이 잘 섞여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