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기안84, 초심 잃고 사회화 지적에 “배때지 불러서” 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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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기안84, 초심 잃고 사회화 지적에 “배때지 불러서” 자폭

일간스포츠 2026-06-01 09:1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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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스스로 초심을 잃었다고 자폭했다.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지난달 31일 ‘부르크장 권화운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예능 ‘극한84’에 함께한 배우 권화운과 이야기를 나눴다.

권화운은 ‘극한84’ 출연 이후 높아진 인지도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올해만 마라톤 풀코스에 3번 나갔다는 그는 “대회에 나가면 응원받는 게 너무 좋다. BTS의 삶이 이런 거구나 싶다”며 “어딜 가도 ‘힘내세요’ 응원 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사실 살면서 그런 응원을 하는 게 가족, 친구 말고 사실 없지 않나. 팬이 있겠지만 드라마를 쉬면 그만큼 없어지는 거다”라고 애틋해했다.

이를 듣던 기안84는 “나는 뉴욕 마라톤 때 응원하는 게 과하다고 느꼈다. 북 치고 장구 치고 그 소리를 2~4시간 들으니까 머리가 이상해졌다”며 “응원에 대한 관점이 다른 게 신기하다”고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그러자 권화운은 “형이 지금 인기가 많아서 그렇다”며 “어딜 가든 ‘기안84님’이라고 알아보지 않느냐”고 받아쳤고, 기안84는 “배때지가 불러서 그런가 보다”고 웃으며 인정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권화운은 작품 활동을 해도 무명 배우 같았다는 고백을 하며 “형도 ‘나 혼자 산다’ 초창기에 네이버에서 주무실 때 그런 응원을 받았다면 정말 기분 좋았을 것”이라며 ‘초심’을 강조했다.

기안84는 “생각해 보니 방송 초반에 사람들이 알아봐 주기 시작했을 때 김밥집에 가면 사장님이 서비스를 더 주시고, ‘예쁘다’고 한마디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네이버 본사에서 도시락 먹으며 지내던 시절을 기억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생84’

최근 기안84의 전매특허인 ‘날 것’의 느낌이 줄어들며 “사회화가 됐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에 기안84는 “내 나이가 이제 마흔셋인데 사회화가 되어야 하지 않겠냐. 안 되는 것도 문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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