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이 고금리 특화 상품 출시와 중소기업 위기대응 지원 및 해외 자금 조달에 나선 한편, 청소년 교육과 영농철 일손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대규모 개인정보를 다루는 세무 플랫폼의 국가 보안 인증 획득과 현대인 생활 질환을 보장하는 신상품 출시 등 고객 중심의 인프라 구축과 상품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는 모습이다.
◇하나은행, 최고 연 11.0% 금리 제공하는 'BEST 11 적금' 출시
하나은행은 이달 개최되는 국제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표팀 성적에 따라 최고 연 11.0% 금리를 제공하는 'BEST 11 적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2022년 11월 출시 당시 고금리 혜택으로 큰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을 기록한 바 있으며,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화답하고 대회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다시 한 번 선보이게 됐다.
오는 24일까지 3만좌 한도로 판매되는 'BEST 11 적금'의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이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0.2%,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8.8%를 더해 최고 연 11.0%까지 제공된다.
우대금리는 자동이체 등록 시 연 0.1%, 마케팅 동의 시 연 0.1%가 각각 주어지며, 특별우대금리는 대표팀의 최종 성적에 따라 32강 진출 시 연 1.5%, 16강 진출 시 연 2.0%, 8강 진출 시 연 5.5%, 4강 진출 시 연 8.8%가 만기 해지 시점에 차등 적용된다.
하나은행 포용금융상품부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하나은행과 손님이 하나 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최종 성적에 따라 특별우대금리 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는 상품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위기대응 특례보험 출시 및 3억달러 해외채권 발행 성공
신용보증기금은 중동전쟁, 재해·재난 등 대내외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대응 특례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물품 또는 용역을 판매하는 기업이 구매기업의 지급불능이나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예측하지 못한 손실이 발생할 위험에 대비해 가입하는 공적보험이다.
새로 출시한 특례보험은 대내외 위기 상황을 글로벌 및 산업 위기인 '긴급단계'와 재해·재난 및 인구소멸위기인 '일반단계'로 분류해 우대 내용을 차등 지원한다.
긴급단계 피해기업에는 90%의 보상률을 적용하고 산출 보험료의 최대 30%를 할인하며, 일반단계 피해기업에는 최대 90%의 보상률과 함께 보험료율의 0.2%포인트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 28일 미화 3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행은 미국채 30년물 금리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돌파하는 등 시장 상황이 악화된 환경에서 거둔 성과다.
신용보증기금은 홍콩과 싱가포르 대면 투자설명회(IR) 및 미국·유럽 비대면 투자설명회를 병행해 자금을 조달했으며, 발행금리는 국내 발행 대비 20bp 이상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도 우수한 신용도를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자금 조달 채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서울시와 청소년 금융 역량 강화 MOU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6일 서울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 가치관 형성과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시립청소년센터 21곳의 청소년 36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경제·금융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7월부터는 청소년쉼터 등 금융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과 불법대출 예방 교육 및 1:1 금융 멘토링을 실시한다.
오는 11월에는 청소년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인 '뱅커톤'을 개최해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청소년들이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익히고 주체적인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스인컴, 세무 플랫폼 업계 최초 ISMS-P 인증 획득
토스인컴은 세금신고 및 환급 도움 서비스를 운영하는 플랫폼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 제도다.
토스인컴은 회원 수가 1300만명에 달하는 만큼 내년 의무화 시점에 앞서 선제적으로 총 101개 통제 항목을 통과해 보안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를 위해 지난 10개월간 보안 인프라를 전면 재설계하고 제로 트러스트 보안 아키텍처 기반의 인프라와 보안통제시스템(SIEM) 기반 통합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했다.
토스인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민감 정보에 대한 책임을 외부 기준으로 엄격히 검증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NH농협캐피탈, 덕촌리 자매결연마을 찾아 지역사회 상생 실천
NH농협캐피탈은 지난달 28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덕촌리마을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 및 영농 폐기물 수거 등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범농협 농심천심 가치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과 농업·농촌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손해보험, NH5.N.5굿플러스건강보험(1040형) 출시
농협손해보험은 기존 단일 고지 체계를 세분화하고 보장을 강화한 'NH5.N.5굿플러스건강보험(1040형)' 판매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컴퓨터단말기증후군(VDT증후군) 등 현대인의 생활 질환을 담보하는 디지털생활질환통합치료비를 탑재하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검사비 등의 보장을 넓혔으며, 10세부터 4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단순 담보 확대를 넘어 실제 고객 치료 흐름과 의료 이용패턴을 반영한 실질 보장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향후에도 건강고지형 운영을 기반으로 시장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