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에 종전 기대감…3대지수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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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 종전 기대감…3대지수 최고치 경신

데일리임팩트 2026-06-01 08:55: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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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 속에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이어지며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3대 지수는 장중은 물론 종가 기준으로도 모두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S&P500 9주 연속 상승

- 2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2% 오른 5만1032.4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22% 상승한 7580.06, 나스닥종합지수는 0.21% 오른 2만6972.62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S&P500지수는 9주 연속 상승하며 2023년 12월 이후 최장기 상승세를 나타냈다.

-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이 완화하며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73% 낮아진 배럴당 87.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이란에 핵·호르무즈 조건 강화 요구…"협상 일주일 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잠정 합의한 양해각서(MOU)를 승인하지 않고 더 강화된 조건을 담은 수정안을 이란에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 CNN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참모들과 회의를 가진 뒤 기존 합의안에 대한 수정안을 이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양국 간 협상은 일주일 더 연장될 예정이다.

- 수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핵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의무에 대해 더 강력하고 구속력 있는 표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봉쇄에도 하루 3척꼴 미군지시 받으며 해협 통과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속에 최근 3주간 약 70척의 선박이 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채 미군의 지시를 받으며 해협을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최근 몇주 간 걸프해역(페르시아만)을 오가는 일부 상선에 안전 항로 정보를 제공했다. 이들 선박은 이란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조명과 AIS를 끄고 항해하는 이른바 '암흑 항해' 방식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다만 이러한 방식으로 해협을 지나는 선박은 하루 평균 3척 수준에 그치고 있다. NYT는 전쟁 이전 하루 약 100척이 오가던 것과 비교하면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적인 통항이 아직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론 '시총 1조달러' 등극에 AI 거품논란 재점화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미국의 마이크론까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AI 반도체 랠리를 둘러싼 거품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 주요 반도체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4∼5월 중 69% 상승률을 기록했다. 마이크론 역시 올해 들어 주가가 3배 이상 폭등, 지난달 26일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등극했다.

- 시장에서는 메모리 수요 급증이 AI 시대의 구조적 변화인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세가 이어질 것이란 데는 큰 이견이 없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실적 호조가 장기간 이어질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오늘의 특징주

- 미국 컴퓨터 제조사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데이터센터용 서버 사업 호조에 힘입어 32.75%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델이 전망치를 상향하자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12.6%, 마이크로소프트는 5.4% 오르며 관련 종목이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 제너럴모터스(-1.3%) 및 스텔란티스(-2.7%)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주가는 하락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개정 협상에서 자동차 대상 관세 혜택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으로 미국산 부품 원산지 요건 강화를 요구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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