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 과한 스킨십에 악몽꾸는 男직원..."귀 안에 손가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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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 과한 스킨십에 악몽꾸는 男직원..."귀 안에 손가락까지"

센머니 2026-06-01 08: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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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강정욱 기자] 직장 상사의 과한 신체 접촉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한 남성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팀장님이 제 몸을 계속 만집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라는 작성자 A씨는 "이 정도면 성희롱으로 볼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A씨는 "팀원들은 모두 저보다 나이가 많다"며 "입사 초기에는 팀장님이 어색하지 않게 적응하도록 챙겨주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팀장은 유부남이었다. 그는 "어깨를 껴안거나 일을 잘하면 머리를 쓰다듬고 입맞춤하는 시늉을 하곤 했는데 최근 들어 스킨십이 점점 심해졌다"고 주장했다.

팀장은 평소 업무 중 지나가며 몸을 찌르거나 건드리는 행동을 반복했다. A씨는 "그만해달라고 여러 차례 말했지만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최근에는 귓불을 만지던 행동이 심해져 귀 안에 손가락을 넣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A는 "놀라서 비명을 질렀는데 팀장과 팀원들은 웃으며 넘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뒷머리 제비추리 부분을 손가락으로 쓰다듬거나 어깨동무를 하며 볼을 맞대고 비비기도 한다"며 "수치심 때문에 이를 꽉 물게 되고 악몽까지 꾸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는 "인사팀도 없는 작은 회사라 문제를 제기할 곳도 마땅치 않다"며 "오랜 취업 준비 끝에 들어간 회사라 쉽게 퇴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상대가 불쾌감을 표현했는데도 반복하면 문제", "직장 내 괴롭힘 또는 성희롱 소지가 있어 보인다", "증거를 남기고 외부 상담기관 도움을 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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