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와 중구 영종도를 잇는 청라하늘대교에 채운 자물쇠(경기일보 5월20일자 인터넷)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군의 합의로 풀릴 전망이다.
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육군 17사단과 청라하늘대교 해상데크 출입문에 채운 쇠사슬과 자물쇠를 제거하는데 합의했다.
앞서 군 당국은 과거 철책 통제 지역인 이곳에 폐쇄회로(CC)TV 카메라와 감시용 드론 등 보안장비를 배치하지 않았다며 보안성을 이유로 개방을 금지했다.
인천경제청은 군 당국이 요구한 조치 사항을 이행한 뒤 오는 15일부터 통제한 출입문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라하늘대교 교각에 침투 방지 시설을 설치, 군 당국의 원활한 경계 작전 수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청라하늘대교는 지상 184m의 전망대 ‘더 스카이184’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교량 전망대’로 이름을 올렸다. 더 스카이184는 하늘전망대와 루프탑 전망대, 바다전망대, 친수공간, 여행자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5월 초부터 단계적으로 개방을 시작했다. 그러나 군 당국의 통제로 이용객들은 전망대를 이용할 때 해상데크가 아닌 교량 상부의 자전거도로 겸용 인도를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군(軍) 관계자는 “군이 정상적인 경계 작전을 하면서 해상데크가 공공도로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인천시가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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