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된 선수들을 원한다.
영국 ‘골닷컴’은 3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두 번째로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을 준비를 하면서 냉혹한 선수 영입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즉각적인 보강이 필요한 네 개의 핵심 포지션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2025-26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페인 라리가, 스페인 코파 델 레이 등에서 우승에 실패하며 무관이 확정됐다. 단순히 성적만 좋은 게 아니었다. 시즌 내내 불화설이 쏟아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팀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 무리뉴 감독 선임을 택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무리뉴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가 구두 합의를 마쳤다.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전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이미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에 포지션 보강을 요청했다. 우승 경쟁을 위해 중앙 수비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왼쪽 측면 수비수, 미드필더가 있어야 한다고 요구한 것.
매체는 “무리뉴 감독의 첫 번째 우선순위는 수비진의 전면 개편이다. 그는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를 주요 문제로 지목했다. 그는 안토니오 뤼디거 옆에 세울 선수를 원하고 있다. 리더십을 갖춘 중앙 수비수 최소 1~2명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무리뉴 감독은 측면에도 새로운 피를 수혈하길 원한다. 새로운 오른쪽 측면 수비수 영입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이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경쟁 구도를 만들기 위함이다”라며 “새로운 왼쪽 측면 수비수 영입은 프란 가르시아의 미래에 달려 있다”라고 더했다.
무리뉴 감독은 미드필더도 원한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가 역습 축구로 성공할 수 있게 해줬던 전술적인 균형과 보호막 역할을 해줄 선수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그는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골닷컴’은 “무리뉴 감독은 구단 수뇌부에 단순히 명성 때문에 유명 선수를 영입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성공에 굶주려 있고 팀을 위해 희생할 의지가 있는 선수들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스쿼드에 헌신과 집단 정신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영입으로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영입 전략은 체력, 활동량, 투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에고가 가득한 것보다 전사들로 가득한 라커룸을 원한다. 그는 모든 결과를 위해 싸울 준비가 된 선수들을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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