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아프리카 고위관리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첫 번째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알리는 고위급 회의가 31일 서울에서 열렸다.
외교부는 정의혜 차관보와 베티 오사포 멘사 가나 외교부 디아스포라 국장이 공동 주재한 2026 '한-아프리카 고위관리회의(SOM)'를 이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나는 올해 아프리카연합(AU) 제1부의장국으로, 이번 한-아프리카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하는 아프리카대표단 측을 대표해 공동 주재를 맡았다.
정 차관보는 개회사에서 최근 중동 전쟁 등으로 심화한 복합적 글로벌 도전에 직면해 한국과 아프리카가 그 어느 때보다 상호 연대를 통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탁월한 기술력을 지닌 한국과 석유, 가스, 핵심광물을 포함한 부존자원 및 해운항로와 관련된 지정학적 중요성을 지닌 아프리카는 상호 호혜적인 협력과 공조가 가능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멘사 국장은 우리가 마주하는 복합위기 속에서 한-아프리카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핵심광물 및 공급망, 재생 에너지, 식량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측간 실질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내달 1일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열렸다.
아프리카 50여개국 고위관리 대표 50여 명이 참석해 한국과 아프리카 간 공동 번영 및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한-아프리카 연대 증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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