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31일 해운대성당을 찾아 성지순례에 나선 신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박형준 후보 선대위 제공)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선거일을 사흘 앞둔 31일 부산 곳곳을 누비며 '걸어서 민심 속으로' 11일 차 일정을 이어갔다.
박 후보는 이날 일광여객 버스차고지를 시작으로 해운대성당, 유엔평화공원, 금성고 동문 체육대회, 수영로교회, 해운대전통시장, 깡통시장, 동천 일원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들과 만났다.
박 후보는 버스 운수종사자들과 만나 "부산의 하루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여러분의 수고로 시작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호국보훈 정신 강조하며 시민 접촉 확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하루 앞두고 유엔평화공원을 찾은 박 후보는 호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박 후보는 "부산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와 평화의 도시"라며 "호국과 보훈의 정신을 미래세대가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품격 있는 보훈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성고등학교 동문 체육대회를 방문해 동문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31일 부산 유엔평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환경정화 봉사활동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형준 후보 선대위 제공)
◆ 이명박 전 대통령 지원 유세 합류
수영로교회 예배와 해운대전통시장 방문 일정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함께하며 박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 전 대통령은 "박형준 후보는 진실하고 실력 있는 사람"이라며 "부산에는 말로 하는 정치인이 아닌 일 잘하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박 후보 측은 전했다.
이어 "부산 발전을 위해 박형준 후보가 추진해 온 일을 계속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보수 대통합과 부산 승리를 향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부산에서 보수 쇄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 원도심 찾아 막판 지지 호소
박 후보는 이후 중구 부평동 깡통시장 일대를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저녁에는 부산진구·동구·남구를 잇는 동천 일원을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 후보는 "동천은 부산의 과거와 현재,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도시의 혈관"이라며 "자유롭고 행복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일까지 이제 사흘 남았다"며 "보수 대통합과 쇄신을 바탕으로 세계도시 부산을 완성하고 시민의 일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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