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두번째 뜨는 보름달 '블루문' 더 특별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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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두번째 뜨는 보름달 '블루문' 더 특별한 이유는

뉴스앤북 2026-05-31 21:1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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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두번째 뜨는 보름달 '블루문' (보름달 합성사진=뉴스앤북DB)
한달에 두번째 뜨는 보름달 '블루문' (보름달 합성사진=뉴스앤북DB)

[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

오늘 2026년 5월 31일 뜨는 보름달은 정확히 2년 9개월(약 3년) 만에 찾아온 귀한 '블루문'이다.

직전 블루문이 2023년 8월 31일이었으니, 정말 딱 3년 만에 다시 우리를 찾아온 셈이다.

2026년 5월 31일 오늘 뜨는 블루문은 단순히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달'이라는 의미 외에도 재미있는 천문학적 특징을 하나 더 품고 있다.

올해 가장 작은 보름달 (마이크로문)인 오늘 보름달은 지구와 가장 멀리 떨어지는 궤도(원지점) 부근에 위치한다. 그래서 평소 보름달보다 크기는 약 5.5% 작고, 밝기는 10.5% 정도 덜 밝은 '마이크로문(Micromoon)'이기도 하다. '가장 작지만 가장 희귀한' 매력적인 조합이다.

5월 1일에 첫 보름달이 뜨고 정확히 달의 위상 변화 주기(약 29.5일)를 거쳐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 두 번째 달이 딱 맞춰 뜨게 됐다.

서양에서 온 '배신자의 달', 농경 사회였던 동양에서는 보름달을 풍요의 상징으로 보아 반겼지만, 서양에서는 보름달을 불길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이나 뜨면 대자연의 규칙을 어긴 것 같다고 해서 옛 영어 단어 'belewe(배신하다)'를 붙여 '배신자의 달(Blue Moon)'이라 불렀던 것이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오늘날에는 '아주 드문 일'을 뜻하는 로맨틱한 표현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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