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오후 대전 유성구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대회 'PMPS 2026시즌 1'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시즌 첫 우승한 가운데 마무리 됐다. 금상진 기자
대전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시즌 첫 번째 우승컵은 농심 RedForce가 들어 올렸다.
5월의 마지막 날 31일 오후 대전 유성구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대회 'PMPS 2026시즌 1'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에서 대회 첫날부터 선두 그룹을 달려왔던 농심 RedForce가 최종점수 200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회 첫날부터 이변이 속출했다. 12매치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우승 후보인 농심 RedForce가 1일 차 6매치까지 선두를 달린 가운데 2위 충남 CNJ esports, 3위 제천 PhalanX, 4위 FN세종, 대전 GAME PT가 5위로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이전 대회까지 강자로 군림했던 디플러스 기아, 키움 DRX는 7위와 8위로 밀려나며 첫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2일차 역시 농심 RedForce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2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 됐다. FN세종, 충남 CNJ esports, 대전 GAME PT등 지역 연고팀이 7매치 상위권을 형성하며 출발했으나 매치를 거듭하며 전통의 강호 디플러스 기아와 키움 DRX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특히 홈그라운드의 잇점을 살린 대전 GAME PT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내내 4~5위를 오가며 11매치를 잡아내는 등 막판까지 순위 다툼을 벌였다.
31일 오후 대전 유성구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대회 'PMPS 2026시즌 1' 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우승 세레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금상진 기자
최종 순위는 12매치까지 선두권을 유지했던 농심 RedForce가 176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FN세종이 104점으로 2위, 3위는 103점을 올린 대전 GAME PT가 차지했다. 대회 MVP는 우승 농심 현빈 선수가 선정됐다. 우승컵을 들어 올린 농심 RedForce의 주장 김준하 선수는 "팀의 맏형인 제가 멘탈이 무너지면 팀원 전체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멘탈이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이곳 대전에서 우승컵을 3년 만에 들어 올렸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팀 관계자들과 대전까지 와서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역대 멤버 중 최강이라 생각한다. 이어지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성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대전 유성구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대회 'PMPS 2026시즌 1'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가 마무리 된 가운데 3위로 창단 최고 성적을 거둔 대전 GAME PT선수단이 경기를 마치고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둔 대전 GAME PT의 주장 정우준 선수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지만, 매치마다 아쉬웠던 순간이 많았다. 다음 시즌에는 꼭 우승해서 시즌1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글로벌 대회인 '2026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 직행 티켓이 주어지며, 2위부터 9위 팀까지는 한일전 형태의 'PUBG MOBILE RIVALS CUP' 출전권이 부여돼 대한민국 게임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금상진. 이혜린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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