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알피 디바인은 토트넘 홋스퍼와 완전 결별할 예정이다.
영국 '랭크셔 포스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디바인은 지난 시즌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고, 프레스턴은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해 디바인 측과 중요한 협상을 앞두고 있다. 프레스턴은 500만 파운드(약 101억 원)를 지불할 예정인데 이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이전 최고 이적료 두 배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울버햄튼, 셀틱도 디바인을 노렸는데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고 프레스턴이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해 그를 품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가장 기대했던 유망주 디바인이 토트넘을 떠나려고 한다. 토트넘 성골유스 디바인은 차세대 구단 핵심 자원이 될 재목으로 평가가 됐다. 디바인은 2021년 FA컵에서 마린 AFC를 상대로 골을 넣어 토트넘 구단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16세 163일에 골을 넣은 건 5년이 지난 지금도 깨지지 않았다.
구단 최연소 골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출전 기회는 없었다. 디바인은 윙어, 미드필더 모두 가능한 만능 자원인데 토트넘에 오는 감독마다 활용을 하지 않았다. 임대를 전전했다. 포트 베일, 플리머스 아가일 등 잉글랜드 하부리그에서 뛰었고 2024-25시즌에는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 소속 베스테를로에서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다.
프레스턴에서 2025-26시즌을 보냈다. 임대를 와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45경기를 소화하고 8골 7도움을 기록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2024-25시즌엔 강등 위기에 내몰렸던 프레스턴은 2025-26시즌은 14위로 마무리하면서 안정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중위권 확보에 큰 공을 세운 디바인을 품으려고 한다. 프레스턴은 자금 규모가 큰 클럽이 아닌데 디바인에게만 500만 파운드를 써 완전 영입을 추진 중이다.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끈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디바인보다 더 몸값 비싼 선수를 스쿼드에 추가하려고 할 것이다. 따라서 토트넘은 디바인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 디바인은 시즌 종료 후 "내가 나를 위해 선택하고 노력할 것이다. 내게 맞는 걸 선택할 것인데 시간이 걸려도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 말한 바 있다. 큰 변수가 없다면 다음 시즌에도 프레스턴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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