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울산시장·울산시교육감 후보들은 본 투표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고등학교 총동창회 행사, 마라톤 대회 등을 찾아다니고, 거리나 공원 등지에서 유세하며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울산시 중구 울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이 학교 총동창회 행사를 찾아 유권자들의 손을 잡으며 한 표를 부탁했다.
그는 "누가 시민을 잘 받들며 실질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지, 또 누가 울산의 현재 문제를 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지 시민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 주리라 믿는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상욱 후보는 이후 우원식 전 국회의장을 만나 함께 울산대공원을 걸어 다니며 시민과 인사했다. 이어 우 전 의장, 단일화 후 사퇴한 김종훈 진보당 전 울산시장 후보와 함께 달동먹자골목에서 유세를 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오전 8시 10분부터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고래마라톤 대회를 찾아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후에는 용연초등학교 총동창회 행사와 울산고 총동창회 행사를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두겸 후보는 "행정 경험이 없는 초보에게 울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울산에 진짜 필요한 것은 이미 검증된 강력한 추진력과 책임 있는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김두겸 후보는 이후 남구 한전사거리 등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무소속 박맹우 후보도 고래마라톤 대회와 울산고 총동창회 행사 등을 방문해 지지를 부탁했다.
박 후보는 "이 어려운 시기를 누가 잘 헤쳐 나갈지 후보 면면을 한번 살펴봐 주시고, 위기 때마다 증명된 뚝심의 행정 전문가 박맹우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세 후보는 모두 울산고 총동창회 행사를 잇따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김두겸 후보와 박맹우 후보는 비슷한 시간대에 참석해 밝은 표정으로 서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김상욱 후보는 두 후보가 떠난 후 행사장을 방문했다.
울산시교육감 후보들도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에서 유세하며 자신이 울산교육을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구광렬 후보는 남목시장 등 동구 일대에서 유세를 진행했고, 울산고 총동창회에서도 유권자들을 만나 표심을 공략했다.
김주홍 후보는 공업탑로터리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고래마라톤 대회, 용연초 총동창회, 울산고 총동창회 등을 찾아 한 표를 부탁했고,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거리 유세를 이어갔다.
조용식 후보도 태화로터리 아침 인사에 이어 고래마라톤 대회를 찾았고, 이후 울주군 구영리와 중구 서동 등지에서 유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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