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韓 자본시장 악담한 국민의힘, 개미 걱정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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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韓 자본시장 악담한 국민의힘, 개미 걱정 자격 없다"

이데일리 2026-05-31 18:3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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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개미투자자 걱정할 자격부터 갖춰라”고 직격했다. 국민의힘이 한국 자본시장 정상화의 족쇄라고까지 비판했다.



31일 김현정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절대 코스피 5000을 달성할 수 없다’고 했다”면서 “나경원 의원도 코스피 5000을 두고 ‘허황된 구호’, ‘신기루’ 등으로 조롱하기 바빴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스피가 5000을 넘어서자 국민의힘은 ‘오천피 축배’, ‘자기도취에 빠진 망언’이라고 폄훼했고, 조정장이 오자 기다렸다는 듯 ‘한국 증시만 패닉’, ‘거품’, ‘주식은 무너졌다’고 했다”며 “이쯤 되면 국민의힘의 망언은 정부 견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향한 저주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개미투자자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물으며 “개미투자자를 진정으로 위한다면 주주 보호 입법부터 막지 말았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상법 개정의 핵심 고비마다 막아섰고, 지난 정부 당시 주주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안에 거부권까지 행사했다”며 “이후 상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오를 때 반복적 필리버스터로 발목을 잡았다. 그래 놓고 이제 와서 개미투자자를 위하는 척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대한민국 자본시장은 국민의힘의 악담과 저주를 딛고 앞으로 가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앞으로도 말이 아니라 제도와 성과로 국민의 자산을 지키고 코리아 프리미엄의 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인 29일 8476.15에 마감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종가 4214.17과 비교하면 연초 대비 약 101.1% 오른 수준이다. 이재명 대통령 임기 초 1.0 초반에 불과했던 코스피 기업 순자산주가비율(PBR)은 최근 2.0을 넘어섰다. 역대 한국 정부 중 가장 높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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