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주말 홈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LG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5-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앞서 KIA는 주중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LG는 탄탄한 마운드와 집중력 있는 타선을 앞세워 KIA의 기세를 잠재웠다. 시즌 전적 33승 20패(승률 0.623)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이날 LG는 선발 톨허스트가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쾌투로 시즌 7승(3패)째를 따냈다. KT 외국인 투수 보쉴리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 타선에선 1-1로 맞선 5회 말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리드오프 홍창기는 시즌 개인 최다 4안타를 몰아쳤다.
염경엽 LG 감독은 "(1회) 오지환의 선제 타점과 오스틴의 투런 홈런으로 초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6회) 홍창기와 박해민이 추가점을 올려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타선에서 홍창기가 4안타 1타점, 박해민이 3안타 1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고, 톨허스트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염 감독은 "승리 조인 김진수(3분의 2이닝 2피안타 1실점)와 우강훈(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 자기 이닝들을 막아주며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손주영(1이닝 2피안타 1실점)이 마지막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정된 모습으로 세이브를 올려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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