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택거래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역 부동산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미분양은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올들어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체주택 인·허가는 643호로, 전년 동기(451호) 대비 42.6% 증가했다. 같은기간 주택 착공도 37.4% 증가한 852호로 나타났다.
4월까지 준공 주택도 974호로, 1년 전(758호)보다 28.5% 증가했다.
반면 4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653호로 3월(627호)과 1년 전(559호) 대비 각각 4.1%, 16.8% 증가했다. 하지만 5년 평균과 비교하면 8.9% 줄었다. 4월 전월세 거래량은 2687호로 1년 전보다 28.1%, 5년 평균보다 38.4% 증가해 매매거래보다 전월세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역대 최대 수준에 가까운 미분양 주택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4월 말 기준 2700호로, 전월 대비 0.8%(23호) 감소했다. 미분양이 가장 많았던 2024년 11월(2851호)과 큰 차이가 없는 물량이다.
미분양 가운데 준공후 미분양은 2201호로, 전체 미분양의 81.5%를 차지했다. 한달 전보다 0.4%(9호) 줄어드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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