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초등학생이 된 두 자녀 연우 군과 하영 양을 여전히 한 방에서 함께 재우는 특별한 이유를 털어놓으며 진솔한 독박 육아 일상을 공유했다.
30일 오전 도경완과 장윤정 부부의 공식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연우와 하영이는 어떻게 잘까?'라는 제목의 새로운 영상이 전격 업로드되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 도경완은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이가 학교와 유치원을 마치고 하원해 집으로 돌아온 이후, 아내 없이 홀로 아이들을 돌보는 현실적인 육아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특히 도경완은 침대 위에서 두 아이를 자신의 양옆에 둔 채 나란히 누워, 남매가 완전히 잠이 들 때까지 머리맡을 지키며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입증했다.
아이들이 깊은 잠에 든 것을 확인한 후 조용히 방에서 나온 도경완은 밀린 설거지를 깨끗하게 마쳤다. 이후 고단했던 하루를 마무리하며 홀로 가볍게 술을 마시는 혼술 시간을 가졌고, 카메라 앞에서 자녀들의 잠자리 분리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복층 구조 저택의 현실과 하영이의 아빠 착붙 수면 습관
도경완은 평소 주변이나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제 초등학생인 아이들을 왜 독립시키지 않고 한 방에 같이 재우느냐며 지적하거나 의아해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의 구조를 설명하며 전체적인 한 층의 면적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복층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고 밝혔다. 위층은 오롯이 오빠 연우의 방이고 아래층은 동생 하영이의 방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공간에서 자는 이유에 대해 먼저 막내 하영이의 수면 습관을 꼽았다. 딸 하영이는 아직 어리다 보니 잘 때 반드시 아빠가 옆에 있어 줘야만 안심하고 겨우 잠이 드는 편이라고 털어놓았다. 주변에서 그러면 안 된다고 훈수를 두기도 하고 본인 역시 수면 독립을 시키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마음처럼 잘 안 된다며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엄마 장윤정의 늦은 귀가와 홀로 남겨질 아들 연우를 위한 배려
더불어 아들 연우를 한 침대에 데려와 재우는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서는 아내 장윤정의 바쁜 스케줄을 언급했다. 도경완은 엄마인 장윤정이 전국 각지의 행사와 방송 일정으로 인해 사실상 거의 매일 밤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귀가한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빠가 아래층에서 하영이를 재우는 동안, 연우 혼자서만 덩그러니 위층 방에 올라가 자라고 하기가 정서상 다소 마음에 걸렸다는 것이다. 결국 고민 끝에 모두의 안정감을 위해 한 방에서 다 같이 자는 방식을 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도경완은 자신이 침대 가운데에 누워 마치 든든한 파티션 같은 역할을 해주고, 양옆으로 아이들을 밀착시켜 재우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간혹 육아를 그런 식으로 엄격하게 훈육하며 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날카롭게 지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정답이 없는 육아 전선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아이들을 키우고 있으니 제발 비난 대신 예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한편 1982년생인 도경완은 지난 2013년 2살 연상의 대한민국 트로트 여왕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연우 군과 딸 하영 양을 두고 있으며, 과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단란한 가족 일상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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