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박민지(2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2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박민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썼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0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박민지는 후반 9개홀에서 무려 5타를 줄이며 끝내 역전 우승을 해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2위(9언더파 207타) 김지윤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2024년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정상에 오른 후 약 2년 만의 우승이다. 특히 박민지는 고(故) 구옥희, 신지애에 이어 KLPGA에서 3번째로 통산 20승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박민지는 우승 후 방송 인터뷰에서 “오늘은 정말 예상하지 못한 우승이어서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박민지가 한 번 더 우승하면 KLPGA 투어 최다 우승 신기록을 수립한다.
이지현과 노승희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유현조는 공동 5위(7언더파 20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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