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골드랜드'에서 이광수의 변신은 절친 박보영조차 꿈에서 마주칠까 두려워할 만큼 강렬했다. 욕망에 눈먼 조직 간부 '박이사'로 분한 이광수는 예능에서 보여준 유쾌한 이미지를 완전히 지워냈다.
분장 후 만날 때마다 무서웠다…"꿈에 나올까봐 걱정"
박보영은 이광수와 마주칠 때마다 받은 압박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분장한 모습으로 만날 때마다 내가 알던 사람과 너무 달라서 완전히 분리해서 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실제로 박보영은 촬영 현장에서 "꿈에 나올까 봐 무섭다"고 이광수에게 직접 이야기할 정도였다. 시청자들도 박이사라는 캐릭터를 충분히 공포스럽게 느낄 거라는 확신이 현장에서 이미 형성됐던 셈이다.
193cm vs 158cm, 키 차이도 긴장감…절친이라 가능했던 액션
35cm에 달하는 두 사람의 신체 차이는 극 중 압도적인 위협감으로 작용했다. 박보영은 "처음 보는 상대였다면 키에서 오는 분위기만으로도 겁을 먹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오랜 친분 덕분에 서로의 시선이 익숙했고, 그 편안함이 오히려 '희주로서 박이사에게 끝까지 대들고 죽음도 불사하겠다'는 감정 연기로 이어졌다. 액션 강도를 조율할 때도 쿠션어 없이 솔직하게 소통했고, 위험한 순간엔 이광수가 먼저 박보영을 잡아줬다.
누리꾼들은 "이광수가 이렇게 무서운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였냐", "박보영이 무서웠다고 하니까 오히려 더 보고 싶어진다", "절친 케미가 이런 식으로 폭발할 줄 몰랐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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