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원준이 31일 고척 키움전서 득점한 뒤 덕아웃서 동료들과 손뼉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
[고척=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T 위즈 최원준(29)이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최원준은 31일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리드오프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팀의 5-1 승리에 앞장섰다. 전날(30일)부터 2연속 경기 멀티히트를 작성한 그는 시즌 타율을 0.377로 끌어올리며 해당 부문 1위를 굳건히 했다.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4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32승1무20패로 2위를 유지했다.
최원준은 역대급 성적으로 5월을 마무리했다. 그는 월간 25경기서 45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월간 최다안타 2위 기록이다. 강석천(한화 이글스·1997년), 이병규(LG 트윈스·1999년), 홍성흔(롯데 자이언츠·2009년) 등 7명이 44안타로 그의 뒤를 잇는다. 1위는 김재환(SSG 랜더스)이 두산 베어스 시절이던 2018년 작성한 46안타다.
최원준은 첫 타석부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KT는 0-0으로 맞선 1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의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계속된 1사 3루서 류현인의 결승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최원준은 결승 득점을 올렸다. KT는 이어진 2사 2루서 허경민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달아났다.
KT 최원준이 31일 고척 키움전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
선발 케일럽 보쉴리는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했다. 그는 6이닝 3안타 무4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다. 그는 26일 잠실 두산전부터 2연속 무실점 QS로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불펜에선 김민수(1이닝 무실점), 우규민(1이닝 1실점), 박영현(1이닝 무실점)이 리드를 지켰다.
고척|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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