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세영, 日 세계챔피언 야마구치 21-11 완파!…두통·고열에도 1게임 웃었다→싱가포르 오픈 우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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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세영, 日 세계챔피언 야마구치 21-11 완파!…두통·고열에도 1게임 웃었다→싱가포르 오픈 우승 보인다

엑스포츠뉴스 2026-05-31 16:4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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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일본의 에이스 야마구치 아카네를 가볍게 따돌리며 올해 네 번째 국제대회 타이틀에 바짝 다가섰다.

안세영은 31일(한국시간) 오후 4시20분부터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야마구치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1게임은 안세영이 경기 중반부터 리드를 잡은 뒤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21-11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2게임도 따낼 경우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에 성공한다. 지난해 8강에서 충격 탈락한 아쉬움도 씻는다.



아울러 1월 연달아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인도 오픈(슈퍼 750), 4월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에 이어 올해 네 번째 국제대회 여자단식 타이틀을 거머쥔다.

안세영은 배드민턴 생애에서 야마구치와 가장 많은 국제대회 경기를 치렀다. BWF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이 33번째 맞대결이다.

이전까지 전적은 안세영이 17승15패로 앞서 있다. 나이가 어린 안세영이 초반엔 야마구치에 곧잘 패했으나 지난해 6승1패로 압도하면서 상대 전적에서도 안세영이 우위를 점했다.




다만 안세영이 이번 대회 도중 컨디션 난조에 빠진 적이 있어 야마구치와의 대결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안세영은 30일 천위페이와의 준결승 2게임 도중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잠시 쉬기도 하는 등 어려운 상황임을 알렸다. 이후 투혼을 발휘해 게임스코어 2-1 역전승을 일궈냈으나 31일 BWF 홈페이지를 통한 공식 인터뷰에서 "(천위페이와의 경기)1게임 때 무리해서 두통과 고열에 시달렸다"며 "빨리 회복해서 결승전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할 정도였다.

일단 안세영이 1게임은 무난히 따냈다. 안세영은 6-6에서 5점을 연속 따내며 인터벌(휴식기)에 돌입했다. 인터벌 뒤엔 더 큰 격차를 벌리며 1게임을 압승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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