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고금란 과천시장 후보가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동안 과천 전역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고 후보는 31일 유세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과천시 전체를 내 집처럼 소중히 여기고 시민 한 분 한 분을 가족처럼 존중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거대 정당이 아닌 과천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시민들의 한 표가 과천 발전을 결정하는 소중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정부의 9천800호 주택공급 계획 전면 재검토, 과천 단독 교육청 신설, 갈현삼거리 지하화, GTX 노선 연계 확대,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 랜드마크 공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교통과 학교, 생활 인프라 준비 없이 추진되는 일방적 개발은 시민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과천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식정보타운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교통과 교육 문제에 대한 대책도 내놓았다.
고 후보는 갈현삼거리 지하화와 과천대로 입체화를 통해 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과천형 24시간 완전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돌봄 공백 문제가 심각하다”며 “방과 후, 저녁, 방학 기간까지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진로 탐색과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과천형 미래인재육성센터’ 설립 계획도 공개했다. 고 후보는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과 과천시의회 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출산부터 자립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아동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9천800호 공급 계획 철회에 대한 대안을 묻는 시민 질문에는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라 준비 없는 개발을 막자는 것”이라며 “교통과 교육, 생활기반시설을 먼저 확보한 뒤 시민이 주도하는 균형발전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과천을 만들고 재건축·재개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수 진영 분열 우려에 대해서는 “기존 정치의 반복이 아니라 새로운 보수의 가치와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과천만을 위해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통해 새로운 과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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