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동행축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만6000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참여했다. 특히 20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할인 기획전을 운영해 총 5441억원의 직접 매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동행축제 평균 매출액(5263억 원) 보다 178억(3.4%) 증가한 규모다.
축제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한시 상향 정책 등에 힘입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전년 평균 대비 48% 증가한 511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동행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지방정부와 협력해 지역축제와 동행축제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전국 판매망을 보유한 대형 유통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한 데 있다.
동행축제 기간을 맞아 중기부 장·차관이 전국 주요 소비 현장을 동시에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 진작 행보에 나선 것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체 기획행사와 지역축제를 연계한 총 71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표 사례로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자체 기획한 '대구 수제버거 페스티벌'이 있다. 이 행사는 지역 골목상권의 청년 외식창업자 10개 업체를 발굴해 로컬 브랜드 제품 판매했다. 행사 기간 기업당 평균 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일평균 매출(150만원) 대비 3.3배 증가한 규모다. 방문객도 1만2000명에 달했다.
또 지자체와 협업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을 계기로 특별 편성된 '엄흥도 시티투어'에 군위 전통시장을 연계해 점심 식사와 시장 투어 등 지역 골목상권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중기부는 올해부터 상반기 '4월 동행 축제'와 하반기 범부처 통합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연 2회 소비 축제를 정례화해 운영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올 하반기에는 범정부 소비촉진 역량을 결집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해 내수 활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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