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이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경추 척수증 섹션에서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이 5월 30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6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국제워크숍(KOMISS Workshop)에서 목 척수 압박 질환(경추 척수증) 척추내시경 수술 전략 표준화 세션의 좌장을 맡아 국내 척추내시경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이끌었다.
이번 세션은 '목 척수 압박 질환(경추 척수증)에서 척추내시경 수술의 적응증 확립과 표준 진료 체계 마련'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추 척수증은 우리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중추신경인 척수가 압박되는 질환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대소변 장애나 사지마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날 세미나는 척추내시경 수술의 적응증과 수술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은 홍재택 교수(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와 함께 좌장을 맡아 국내 척추내시경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이끌었다.
'경추 척추내시경 중앙부 감압술의 표준 명칭에 대한 논의(Consensus on Nomenclature for Endoscopic Cervical Central Decompression: Is ULBD Appropriate?)'를 주제로 허동화 원장(청담해리슨병원)이 발표하고, 이어 이수범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는 '경추 내시경 감압술에서 수술 중 신경감시(Intraoperative Neuromonitoring)의 필요성과 근거'를 발제했다. 경추 척추내시경 감압술에 사용되는 용어를 국제적으로 어떻게 표준화할 것인지 논의하고 안전한 척추내시경 수술을 위한 신경 모니터링의 중요성과 임상적 근거를 소개했다.
이번 세션은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경추 척추내시경 수술 분야에서 치료 적응증과 표준 수술 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춰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원장은 2024년 대한최소칩습척추학회장을 맡아 세계 7개국 32명의 저명한 척추명의 강연과 함께 300여명의 척추전문의가 참여한 연례회의를 대전에서 개최한 바 있다.
박철웅 박사는 "목 척수 압박 질환(경추 척수증)은 환자의 신경 기능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인 만큼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표준화된 척추내시경 수술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척추내시경 수술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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