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분양가 급등 원인을 ‘공사비 상승’으로만 한정해 바라보는 건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공동주택 분양가격 상승과 관련해 건설공사비지수의 이해와 진단, 기술·정책적 대안을 담은 ‘KICT Insight, 건설공사비지수와 분양가격: 프레임을 넘어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KICT Insight’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분양가 상승 문제와 그 근거로 자주 인용되는 건설공사비지수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데이터 기반 분석을 수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시공 단계에서 평균적으로 투입되는 비용의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일 뿐, 개별 사업장의 실제 원가나 분양가격을 직접 설명하는 지표는 아니다. 따라서 ▲택지가격 ▲수요 집중 ▲금융비용 ▲사업 구조 ▲정책 변수 등 분양가를 결정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 주택시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보다 정밀하고 객관적으로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건설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건설기술·정책 혁신과 관련한 대표적인 현안·미래 분야에 대해 ‘기술-데이터-정책’을 결합한 객관적인 분석 기반의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인사이트 발간을 통해 정부 정책 및 제도 설계를 지원하는 선도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자료는 건설연 누리집 홍보센터 정기간행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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