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선수들이 5월 31일(한국시간)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 NBA 2025~2026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 7차전 승리한 직후 코트로 쏟아져 나오며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꺾고, 12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4선승제)에 진출했다.
샌안토니오는 5월 31일(한국시간)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 NBA 2025~2026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 7차전서 빅토르 웸반야마(22점·7리바운드), 줄리안 샴페니(20점·3점슛 6개)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덕분에 111-103으로 승리했다.
2013~2014시즌 이후 12년 만에 서부 콘퍼런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샌안토니오는 통산 6번째 NBA 파이널 우승을 바라본다. 샌안토니오는 동부 콘퍼런스 우승팀 뉴욕 닉스를 상대로 4일 홈구장 프로스트뱅크 센터에서 파이널 1차전을 갖는다.
원정팀 샌안토니오의 초반 기세가 좋았다. 적극적인 수비로 오클라호마시티의 실책을 이끌어낸 샌안토니오는 빠르게 공을 운반해 슛 찬스를 만들었다. 디애런 팍스(15점·5어시스트), 줄리안 샴페니의 3점슛이 연속 림을 가른 샌안토니오가 경기 시작 후 5분여 만에 18-8로 앞섰다. 샌안토니오는 1쿼터를 32-25로 마쳤다.
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왼쪽)가 5월 31일(한국시간)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 NBA 2025~2026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 7차전 도중 빅토르 웸반야마의 수비를 뚫고 투 핸드 덩크슛을 림에 꽂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샌안토니오 줄리안 샴페니(가운데)가 5월 31일(한국시간)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 NBA 2025~2026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 7차전 도중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4쿼터 시작 함께 켈든 존슨(11점·3점슛 2개)의 외곽포가 폭발한 샌안토니오가 97-86으로 다시 두 자릿수 리드를 되찾았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은 아이재아 하텐슈타인(7점·5리바운드)과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다시 격차를 줄였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 중반 이후 딜런 하퍼(12점·7리운드), 스테픈 캐슬(16점·6어시스트) 등이 추격을 당할 때마다 귀중한 득점을 올려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샌안토니오 딜런 하퍼(오른쪽)이 5월 31일(한국시간)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 NBA 2025~2026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 7차전 4쿼터 후반 결정적인 팁인 득점을 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