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경질 이어 ‘수비 핵심’ 코나테도 이탈 위기 리버풀, 슐로터벡 영입 정조준 “본인도 안필드행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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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경질 이어 ‘수비 핵심’ 코나테도 이탈 위기 리버풀, 슐로터벡 영입 정조준 “본인도 안필드행 희망”

인터풋볼 2026-05-31 12: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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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버풀이 니코 슐로터벡 영입을 검토 중이다.

영국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팀을 떠날 예정인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공백에 대비하고 있는데 도르트문트 수비수 슐로터벡을 영입할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 독일 출신 센터백 슐로터벡. 탄탄한 수비는 물론 왼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도 좋아 현대 축구의 이상적 수비수로 꼽힌다. 프라이부르크, 우니온 베를린을 거치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다 도르트문트에서 재능을 꽃피웠다. 눈부신 활약 속 국가대표에도 꾸준히 발탁돼 주가를 높였다.

중앙 수비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가 서서히 노쇠화 조짐을 보이고 코나테도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커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조반니 레오니와 다음 시즌 합류 예정인 제레미 자케가 있지만, 이들 모두 아직 신예인 만큼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슐로터벡에 주목했다.

슐로터벡은 도르트문트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일부 특정 구단만 발동 가능한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데 리버풀은 해당 조항을 사용할 수 있는 구단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리버풀은 올여름 슐로터벡 바이아웃을 발동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단 중 하나다.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약 1.040억 원) 수준이다”라며 구체적인 조건을 알렸다.

슐로터벡은 리버풀 입단에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365’는 “슐로터벡은 리버풀에 독일 대표팀 월드컵 캠프에서 플로리안 비르츠에게 안필드에서 함께 뛰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리버풀은 아직 공식 제안을 건넨 건 아니지만, 영입을 검토 중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새 시대를 준비 중이다.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모하메드 살라, 앤디 로버트슨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도 전격 경질됐다. 여기에 코나테도 떠날 가능성이 짙어진 가운데 스쿼드를 전면 개편하려는 움직임이다. 슐로터벡 영입이 새 시대를 여는 첫 번째 퍼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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