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후보들 막판 표심몰이…여야, 무더기 의혹 제기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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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후보들 막판 표심몰이…여야, 무더기 의혹 제기 공방

연합뉴스 2026-05-31 12:1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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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종교시설·상가 유세전 속 도당 차원 비위 추궁·기자회견 맞불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마지막 휴일인 31일 경기도지사 여야 후보들은 종교시설을 찾아 신도들을 만난데 이어 전통시장과 공원 등을 돌며 표심잡기에 집중했다.

경기지사 출마하는 추미애·양향자·조응천 경기지사 출마하는 추미애·양향자·조응천

[촬영 임병식·홍기원·신현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이날 안산 꿈의교회 예배에 참석해 신도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용인 중앙시장과 의왕 도깨비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바닥 민심을 훑은 뒤 과천 지식정보타운, 하남 미사역 등에서 거점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는 수원제일교회와 안양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예배를 본 후 신도들을 상대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오후에는 고양 일산호수공원과 파주 금릉역 중앙광장 등 경기북부 주요 요충지에 집중하며 막판 세몰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는 이날 수원, 오산, 화성 등 경기남부에 머물며 표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수원 행궁 인근 '행리단길'에서 젊은 층을 상대로 유세전을 펼친 후 오산 오색시장과 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 유세전을 이어가며 한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정당 차원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네거티브전도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최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후보들의 비위 의혹을 잇달아 제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간 전화 통화 이력을 추궁하는 한편 국민의힘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에 대해선 수뢰의혹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도당은 국민의힘 양향자 도지사 후보와 김장연 안성시장 후보의 기부행위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의 무민공원 특혜·여론조작·백운밸리 개발 의혹,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의 논문표절 의혹,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전진선 양평군수의 민간인 사찰 및 금품수수 의혹 등에 대해서도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날 오후 민주당 후보들의 각종 비위·범죄 의혹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공지했다.

국민의힘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추미애 후보의 아들 관련 발언 허위 의혹, 천영미 안산시장 후보의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의 경선 비리 수사,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의 수뢰의혹을 도마에 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인규 동두천시장 후보의 가짜 경력·허위 재산 기재, 손배찬 파주시장 후보의 재산축소, 정덕영 양주시장 후보의 학폭 의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차례로 지적하며 이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추궁할 계획이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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