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측이 서울에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정 후보의 승세가 굳어졌다고 판단했다. 본투표까지 남은 3일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무능함을 지적하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일 잘하는 서울 시정을 만들겠다는 캠페인을 서울시민에게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 캠프의 이인영 상임선대위원장은 3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2022년 지선 대비 2.64%포인트(p) 높아진 23.84%를 기록했다"며 "(투표가) 예측하는 승리 범위 내에서 진행되고, 특별한 이상 현상이 감지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 후보 우세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이유로는 안전한 서울을 바라는 서울시민의 바람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23.84%는 내가 타는 지하철, 내 가족이 지나다니는 고가 도로의 안전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고 오 후보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심판"이라고 지적했다.
지방선거 본투표까지 남은 3일간의 포부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일 잘하는 정 후보를 선택해서 이재명 정부에 힘을 보태고 안전불감증에 빠진 오 후보의 10년을 끝내달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일 잘하는 서울시장, 시민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정 후보를 서울시장으로 만드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88시간 유세에 돌입하는 오 후보 일정과 관련해선 "정 후보도 오 후보 못지않게 일정을 촘촘하게 배치해서 움직일 것"이라며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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