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체육시설·교회 등 찾아 휴일 표심 공략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출마 후보들이 막바지 표심 확보를 위해 휴일 집중 유세에 나섰다.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종교시설과 공원, 생활체육시설 등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인물과 공약을 알리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강숙영 후보는 고향인 전남 담양군 창평면 중심지에서 아침 인사를 하며 유세를 시작했다.
이후 광주 광산구로 이동해 롯데마트 광주수완점, 쌍암공원 일대 등을 유세차량으로 돌며 "학제를 초·중·고 6-3-3에서 5-4-3으로 개편해 학생들이 중등 과정에서 조기에 적성을 발견하게 하겠다. 엄마의 마음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후보는 광주 서석교회와 광주겨자씨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동구와 남구 다목적체육관, 광주대 조기축구회 현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쌍암공원, 운천저수지, 푸른길 공원, 수완지구 국민은행 사거리 등 휴일 가족 단위 유동 인구가 붐비는 중심부를 돌며 거리유세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실력과 교육으로 승부하겠다"며 1인 1교 1대입디렉터 확대와 학생들이 해외 공립학교에서 최대 1년간 정규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학생 해외 1년 학교 교환제 등을 공약했다.
김대중 후보도 이날 첨단체육공원을 찾아 광산구청장배 족구대회에 참석하고 하남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등 광주권 유세에 주력했다.
오후에는 쌍암공원과 운천저수지, 푸른길 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쌍암공원에서 유권자들을 만난다.
김 후보는 "전남광주에 특화된 인공지능(AI)과 미래산업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특화고와 기숙형 학교를 운영하고 직업계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곧바로 채용되도록 기업이 현장실습·인턴십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김대중 후보는 "대입 전문가와 지역 교사들이 협업하는 전남광주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설립해 대입 지원체제를 만들겠다"며 "수학·과학에 특화된 뉴턴스쿨, 인문학교 등 누구에게나 열린 공유학교를 권역별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장관호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중앙교회와 월광교회를 찾아 신도들과 인사한 뒤 오후에는 목포로 이동해 서부권 집중 유세에 나선다.
장 후보는 목포 동부시장과 청호시장을 돌며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목포 평화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하며 지지와 투표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장 후보는 "인성과 실력을 함께 함양하는 교육을 추구하고 대입 준비 역시 수시 중심 구조에 맞춰 진로 진학 상담과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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