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네 슬롯 전 리버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과 결별한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했으나 팀 개편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슬롯 감독이 사임한다. 또 후임 감독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2024년 6월 리버풀과 계약한 슬롯 감독은 2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지난 2024-25시즌 우승 이후 성적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
리버풀은 2025-26시즌 17승 9무 12패 승점 60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 2015-16시즌 이후 최저 승점이다.
또 리버풀은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 탈락했다. 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역시 8강에서 떨어졌다.
감독 교체에 대해 리버풀은 “이번 결정은 구단으로서 매우 어려운 결정”이라며, “구단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슬롯 감독의 후임으로는 최근 본머스와 동행을 마친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리버풀은 이라올라 감독과 이미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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