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한 아이오아이부터 현재 K팝 시장을 이끄는 제로베이스원, 그리고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알파드라이브원까지.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이 배출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를 잇는 흥행 계보를 써 내려갔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그룹들이 대거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먼저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초인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결성된 아이오아이는 10주년 기념 재결합 활동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오아이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번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올랐으며,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오아이 : 루프’ 타이틀곡 ‘갑자기’를 열창했다. 무대 말미에는 ‘아이오아이 기다릴게 영원히’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내려오며 감동을 더했고,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이날 신곡 ‘톱 5’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5인조로 재편된 이후 첫 음악방송 1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MC이자 제로베이스원 멤버인 박건욱은 수상 소감 도중 눈물을 보이며 “데뷔 때도 받지 못했던 ‘엠카운트다운’ 1위를 이번 활동으로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제로베이스원이라는 이름으로 1위를 받는 순간에 모두 함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을 졸업한 멤버들로 구성된 앤더블은 신곡 ‘큐리어스’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들은 한층 성장한 퍼포먼스와 팀워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보이즈 플래닛2’를 통해 탄생한 알파드라이브원은 신곡 ‘오엠지!’로 당찬 컴백을 알렸다. 데뷔곡 ‘프릭 알람’과는 또 다른 청량한 매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처럼 ‘프로듀스 101’으로 시작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은 아이오아이, 제로베이스원, 알파드라이브원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꾸준히 배출하며 K팝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배 그룹의 재결합과 후배 그룹의 성장, 그리고 신인 그룹의 등장까지 한 무대에서 펼쳐지며 오디션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계보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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