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마임축제, 누적 관람객 10만여명 모으며 8일간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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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임축제, 누적 관람객 10만여명 모으며 8일간 여정 마무리

연합뉴스 2026-05-31 09:5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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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곳곳 공연·참여형 프로그램 풍성…축제장 안전관리 강화

춘천마임축제 도깨비난장 춘천마임축제 도깨비난장

[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제38회 춘천마임축제가 31일 새벽 레고랜드 코리아 주차장에서 열린 '밤샘난장 도깨비난장'을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몸풍경'을 주제로 지난 24일 개막한 올해 축제는 춘천 중앙로와 축제극장 몸짓, 석사천 산책로, 우두공원, 커먼즈필드 춘천 등 시 전역에서 펼쳐졌다.

시는 올해 축제에 시민과 관광객 등 누적 관람객 10만2천2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3만2천여명이 몰린 개막 행사 '아!수(水)라장'을 시작으로 극장공연과 거리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춘천 전역이 공연장으로 변했다.

특히 축제 대표 콘텐츠인 도깨비난장에는 4만6천여명이 몰려 공연과 몸짓 프로그램, 관객 참여형 콘텐츠 등을 밤새 즐겼다.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열린 '커먼즈·봄'은 공연과 체험, 문화예술포럼을 통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춘천마임축제 개막난장 열기 춘천마임축제 개막난장 열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석사천 산책로와 우두공원에서 열린 '걷다 보는 마임'은 시민들이 산책하듯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거리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학교와 병원, 보육시설 등을 찾아간 '도깨비유랑단'도 축제 분위기를 도시 전역으로 퍼뜨렸다.

축제극장 몸짓에서 진행된 극장공연도 여러 무대가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성숙한 참여와 춘천시·관계기관의 현장 대응은 안전한 축제 운영에 힘을 보탰다

이두성 예술감독은 "올해 축제는 몸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감각으로 사람과 사람, 예술과 도시를 잇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춘천마임축제만의 몸짓과 난장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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