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전문가·성평등교수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한완수 동두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31일 26년간 이어온 현장 활동의 궤적을 바탕으로 정치 참여의 이유와 포부를 밝혔다.
]2000년 동두천성폭력상담소를 열며 여성 인권 현장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07년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설립·운영하며 빈곤 아동과 청소년의 현실을 마주했고 보호와 지원의 사각지대에서 반복되는 구조적 한계를 체감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 정치권의 제안을 받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정치는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소신 아래 현장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민간의 헌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제도적 벽과 행정의 한계를 마주했고 그 무력감이 결국 정치 참여의 결심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는 이번 출마의 이유를 “현장의 문제를 희망 정책으로 바꾸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 아동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 행정의 경직성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행정의 속도가 현장의 필요를 따라오지 못하는 현실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또 “제도의 빈틈을 메우고, 권력을 위한 정치가 아닌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권한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의 지역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는 실천형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26년 전 상담소 문을 열던 그 마음으로 시민 곁에 서겠다”며 “아이들의 빈 가슴과 소외된 이웃의 불안을 줄이는 정치, 현장의 목소리가 법과 제도로 연결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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