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롯데건설은 지난 27일 세종시 들목교 외곽순환도로 건설현장에서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기념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미용실'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현장은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약 3분의 1에 달하는 곳으로, 이들을 하나의 가족으로 포용하겠다는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오일근 대표 등 임원진은 당일 오전 현장에서 안전보건경영회의와 안전점검을 진행한 데 이어 오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에 동참했다.
오 대표는 정장 대신 작업복 차림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목에 가운을 둘러주고 내부를 청소하는 보조 역할을 맡았다고 롯데건설은 전했다. 다른 임원진은 근로자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전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땀방울에는 국경이 없으며, 현장 한 곳 한 곳을 함께 지어 올리는 다국적 근로자들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소통과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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