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32·애슬레틱스)가 결국 부상자명단(IL)을 피하지 못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31일(한국시간) '지난 경기에서 1이닝만 던지고 강판당한 세베리노가 오른쪽 어깨 근육 염좌로 15일짜리 IL에 올랐다'고 전했다. 세베리노는 지난 30일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 등판을 앞두고 워밍업 투구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에 뭉침 증상을 느낀 것이 원인이었다. 결국 최소 2주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애슬레틱스는 트리플A에서 오른손 투수 마이클 켈리를 콜업해 빈자리를 메웠다.
ESPN에 따르면 세베리노는 지난 22일 LA 에인절스전에서도 팔에 뻐근함을 느꼈다. 양키스전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몸 상태 관리에 집중했지만, 결국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세베리노는 "계속 던지면 더 심각한 일이 벌어질 거 같았다. 그래서 멈췄다"고 말했다.
세베리노는 2024년 12월 애슬레틱스와 3년, 6700만 달러(1010억원) 계약을 했다. 이적 후 성적은 10승 17패 평균자책점 4.43. 올 시즌에는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기대를 밑돌았다. 세베리노의 통산 성적은 75승 61패 평균자책점 3.9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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