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3…전북지사 후보들, 막판 표심 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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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3…전북지사 후보들, 막판 표심 잡기 총력

연합뉴스 2026-05-31 09:2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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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민생 회복" vs 김관영 "도민의 선택" 막판 유세

사전 투표하는 이원택·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사전 투표하는 이원택·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들은 부동층 흡수와 지지층 결집을 위해 전북 전역을 누비며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전주 남부시장 아침 유세와 익산 이리신광교회 예배 참석에 이어 남원과 임실에서 합동 선대위 회의를 잇달아 주재하며 현장 소통을 극대화했다.

오후에는 전주시 모래내시장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등과 함께 '전북-전남광주-제주 상생발전 특별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정책 연대를 통한 외연 확장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전북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현장의 요구가 정책이 되고, 정책의 성과가 도민의 삶으로 이어지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 측은 남은 기간 전북 전역을 아우르는 광폭 행보로 지지세 확산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72시간 대장정'을 내걸고 현장 밀착형 유세로 맞섰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군산 수협어판장과 해망동 수산물어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는 강행군을 펼쳤다.

오후에는 익산으로 이동해 JCI 금강권 체육대회에 참석하고, 중앙·매일·서동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을 차례로 돌며 유권자들과 대면한다.

저녁에는 익산 영등동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밤 9시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김관영TV'를 통해 유권자들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전북의 미래는 중앙정치가 아니라 전북도민이 결정해야 한다"며 지역 발전론을 피력했다.

또 "도민이 이길 수 있다. 그러나 투표해야 이긴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도민 곁에서 뛰며 전북의 선택은 도민이 한다는 것을 투표로 보여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김 후보 측은 당선 후 민주당 복당 구상을 밝히며 무소속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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