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아니다...고유가지원금 가장 많이 신청한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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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아니다...고유가지원금 가장 많이 신청한 '이 지역'

위키트리 2026-05-31 09:1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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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급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기준 1·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는 총 3238만3318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 3592만9596명의 90.13%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지급된 누적 금액은 5조6737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1차 지원금은 312만5000명이 신청해 신청률 96.7%를 기록했다. 지급액은 1조7745억원이다.

지난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2차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되고 있다. 현재까지 2925만8000명이 신청해 신청률 89.5%를 나타냈으며, 지급액은 3조8992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1차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도 같은 기간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지원금 수령 방식은 신용·체크카드가 가장 많았다. 전체 신청자 가운데 2209만211명이 카드 방식을 선택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이 533만4402명, 선불카드가 440만6885명,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이 55만182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신청률을 보면 대구가 92.2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 92.15%, 세종 92.03%, 부산 91.64%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제주는 88.54%로 가장 낮았으며, 서울은 88.64%, 경기는 89.12%를 기록해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정부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들에게 신청 기간 내 접수를 완료해 혜택을 놓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는 대구가 전국적인 관심 지역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내부 경쟁과 보수층 표심 변화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 시·도지사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의 대결은 큰 관심사다.

대구 시·도지사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 뉴스1

특히 국민의힘은 대구시장 선거를 비롯한 주요 지역 선거에서 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와 주요 인사들이 대구를 잇달아 방문하며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선거를 앞두고 대구를 찾아 추경호 후보 지원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31일에는 중구 서문시장과 수성못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는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보수 진영의 상징성이 큰 지역이다. 박 전 대통령이 공개 행보를 자제해오다 선거를 앞두고 연이어 대구를 방문한 것은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 결과를 중요하게 보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번 선거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과거보다 정당 지지율 격차가 다소 줄어든 결과들이 일부 나타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커졌다. 이에 따라 여야 모두 대구 민심을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전통적인 열세 지역인 대구에서 의미 있는 득표율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은 지역 균형 발전과 민생 경제 회복 등을 주요 메시지로 내세우며 유권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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