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통 플랫폼·청년 AI 바우처 추진…어르신 미용·집수리 지원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4대 AI 공약과 어르신 생활 공약을 발표했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 생활 혁신과 청년 인재 양성, 미래 산업 육성, 투명 행정 실현을 골자로 하는 4대 AI 공약을 내놨다.
전 후보는 먼저 출퇴근 혼잡, 주차난, 행정·의료·돌봄 대기시간 등 시민들의 일상 속 시간 손실을 줄이기 위해 'AI 기반 시민 생활 혁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I 교통운영 플랫폼을 구축하고, 행정·복지·의료 예약을 돕는 AI 생활비서 서비스와 범죄·재난 예측 AI 안전 도시 시스템을 도입한다.
유료 AI 서비스 활용 여부에 따라 학업과 취업 역량 격차가 벌어지는 이른바 'AI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만 15∼29세 청소년과 청년에게 '부산 AI-Pass' 바우처를 지급해 유료 AI 모델 구독료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동부산·원도심·서부산 등 3개 권역에는 고사양 GPU PC와 유료 AI 라이선스를 갖춘 '부산 청년 AI 허브'도 조성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AI 영화 영상센터'를 건립해 한국적 영화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AI 창작 도구 개발,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지방보조금 집행 패턴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가짜 영수증과 중복 청구 등을 차단하는 'AI 기반 부정수급 탐지 시스템' 도입도 약속했다.
전 후보는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덜기 위한 '어르신 소확행'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어르신 전용 이발·미용 서비스를 확대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간단한 집수리와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어르신 생활 지원 맥가이버단' 운영도 약속했다.
또 찾아가는 틀니세탁소를 운영해 틀니 세척과 구강 관리를 지원하고, 걷는 만큼 포인트를 쌓아 동백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산행복마일리지 적립 한도와 사용처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전 후보는 "AI 공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편의, 복지 중심의 AI 생활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어르신들이 자존감과 건강을 지키며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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