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5] T1·DNS, 파이널 첫 날 상위권으로 마감…한국 팀 우승 꿈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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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5] T1·DNS, 파이널 첫 날 상위권으로 마감…한국 팀 우승 꿈 이룰까

AP신문 2026-05-31 00:3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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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2026 PGS 5' 파이널 스테이지에 출전한 T1 배틀그라운드 팀.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2026 PGS 5' 파이널 스테이지에 출전한 T1 배틀그라운드 팀.

[AP신문 = 이상민 기자]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2026 PUBG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서킷 2' 시리즈 5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 팀들이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며 챔피언의 꿈을 이어갔다.

T1(티원)은 30일 서울 성수동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크래프톤 주최 '2026 PGS 5' 파이널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베네핏 포함) 18점, 킬 포인트 20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38점으로 종합 6위에 이름을 올렸다.

T1은 선두인 버투스 프로(59점)에 21점 뒤진 채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선두와 다소 차이는 있지만, 여전히 따라잡지 못할 정도의 격차는 아니다. 특히 치킨 한 차례를 획득하며 분위기를 반전하는 등 끝까지 추격할 의지를 내보였다.

T1은 이날 첫 번째 매치에서는 안전지역 외곽에서 주요 거점을 획득하기 위해 교전하던 도중, 다른 팀들의 견제에 걸리며 이른 시기에 탈락해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두 번째 매치에서는 경기 초반에 한 명을 잃기는 했으나,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끝에 톱4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수적 열세로 인해 치킨까지 이어가지는 못했으나 생존 순위 3위 및 4킬을 기록했다.

T1은 태이고 맵에서 열린 세 번째 매치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잡았다. 안전지역 서클이 터미널 동쪽 하천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불리한 위치에 놓였으나, 이들은 DN 수퍼스가 차지하고 있던 집 단지를 일점돌파로 뚫어내며 상대를 탈락시키고 좋은 위치를 확보했다. 이를 중심으로 영역을 넓게 펼치며 후반 싸움을 도모했다.

T1은 한때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측면에서 날카롭게 찔러 들어오며 최대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장점인 교전 능력으로 상대를 위협하며 밀어냈고, 다시 경기의 페이스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들은 치킨을 놓고 펼쳐진 삼파전에서 트위스티드 마인즈에 복수한 후, 나투스 빈체레와 마지막 승부에서 '헤더' 차지훈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분위기를 바꾸는 10킬 치킨이었다.

T1은 네 번째 매치에서 시가전을 펼친 끝에 생존 순위 6위 및 6킬을 추가하며 득점을 이어갔다. 하지만 마지막 매치에서 이른 시기에 탈락하며 이날 모든 경기를 마쳤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2026 PGS 5' 파이널 스테이지에 출전한 DN 수퍼스 배틀그라운드 팀.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2026 PGS 5' 파이널 스테이지에 출전한 DN 수퍼스 배틀그라운드 팀.

한편 다른 한국 팀 DN 수퍼스(SOOPers, DNS)는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베네핏 포함) 15점, 킬 포인트 18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33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파이널 스테이지 종합 순위는 8위에 올랐다.

DNS는 첫 번째 매치에서 안전지역 서클 내의 집 단지를 확보한 후 수비적으로 게임을 운영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큰 피해 없이 톱4까지 진출할 수 있었고, 끝까지 선전을 펼친 끝에 생존 순위 2위 및 4킬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DNS는 이후 펼쳐진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두 번째 매치에서 5점, 세 번째 매치에서 1점 등 순위 포인트를 얻지 못하고 이른 시기에 탈락하며 두 자릿 수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DNS는 론도 맵에서 펼쳐진 네 번째 매치에서 '디엘' 김진현의 순위 방어 끝에 8점을 획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마지막 매치에서도 3점을 획득하며 이날 모든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세 팀이 서부리그(1~8위)에 이름을 올리며, 간신히 우승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 5개 매치가 남은 가운데 반등하며 한국 팀의 첫 PGS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6 PGS 5'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경기는 31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그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숲), 치지직(CHZZK)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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