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동혁, 이재명 사전투표 행위 정조준…"명백한 탄핵 사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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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장동혁, 이재명 사전투표 행위 정조준…"명백한 탄핵 사유" (종합)

나남뉴스 2026-05-30 20:2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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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강원도 춘천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의 사전투표 당시 행동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정부 심판론에 불을 지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와 동행해 동서고속철 공사 현장을 시찰한 장 위원장은 이후 공지천사거리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전날 사전투표 후 기표한 투표용지를 카메라 앞에서 공개한 것을 두고 "방송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벌인 선거운동"이라며 "이보다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 어디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거 중립 의무 위반은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는 점도 그가 강조한 핵심이었다. "동일한 행동을 내가 했다면 즉각 체포됐을 것"이라며 장 위원장은 "자신의 재판을 취소하고 죄를 없애는 대통령이니 문제 삼으려면 해보라는 오만함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진태 후보에 대해서는 '보수의 전사'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강원도를 방문해 김 후보를 만난 것도 이러한 상징성을 인정한 결과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2029년 개통 목표인 고속철도 사업의 완수를 위해서도 김 후보의 연임이 필수적이라고 장 위원장은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를 겨냥한 비판도 이어졌다. '원주시 홍제동' 발언 실수를 거론하며 "홍제동 위치조차 모르는 후보는 서울로 돌려보내고, 강원의 홍제동은 김진태가 책임진다"는 조롱 섞인 발언이 나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같은 날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지방 유세에 합류했다. 경북 김천에서 이철우 도지사 후보를 지원하고 사전투표를 마친 그는 대구로 발걸음을 옮겨 추경호 시장 후보 유세 현장에 섰다.

대구 서남시장에서 송 위원장은 서소문로 고가차도 붕괴 당시 이 대통령이 자갈치시장에서 회 파티를 즐겼다며 대통령 자격을 문제 삼았다. 그는 "당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면서도 "민주당의 승리는 곧 합법적 독재로 가는 길"이라며 시민들의 결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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