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30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화성과 수원 등 경기 남부 지역을 잇따라 방문하며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추 후보는 30일 화성 향남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화성을 대한민국 1등 도시를 넘어 삶의 질까지 최고인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와 함께 화성의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화성의 최대 현안으로 교통 문제를 꼽으며 신안산선 연장과 광역교통망 확충 의지를 강조했다. 추 후보는 “향남에서도 서울까지 지하철로 30분 출근 시대를 열겠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은 특례시로 성장했고 GRDP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가 됐다”며 “이제는 시민 모두가 문화와 교육, 체육을 누릴 수 있는 삶의 질 1위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수원 행궁광장에서도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최근 관심을 갖고 읽고 있다는 정조대왕 관련 서적을 언급하며 “정조는 힘없고 빽 없는 백성을 먼저 생각한 지도자였다”며 “사치와 특권을 멀리하고 민생을 살피는 정조대왕의 정신이 지금 우리 정치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과 행정 철학이 경기도정과 수원시정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추미애를 선택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고, 이재준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경기도와 수원이 함께 성과를 낼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최근 정국 상황과 관련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훼손한 세력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며 “내란 세력을 확실히 심판하고 민생이 꽃피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4년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간다”며 “정조대왕이 미처 완성하지 못했던 꿈처럼 개혁과 민생 회복도 시민들의 참여가 있어야 완성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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